義大利A’ Design Award & Competition為全球性大型綜合設計比賽,享譽「歐洲設計界的奧斯卡」之稱。從建築設計出發,遊走在室內設計,並涵蓋都市設計,跨足家具設計的安藤國際 吳宗憲 設計總監,跨界整合一直是他們致力發展的方向,此次以作品《綠森活》獲得2016-2017 A’ Design Award銀獎的殊榮,不僅是團隊共同努力後的豐收,也是未來結果纍纍的開始。
단독주택의 매력 중 하나는 아파트와 달리 수직적으로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땅이 그리 크지 않은 경우에는 2층에서 3층 규모로 주택을 계획하고, 기능에 맞춰 여러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디자인 아이디어가 중요하다. 물론 가족의 추억과 기억이 함께 머무는 공간을 만드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대만의 Glocal Architecture Office(G.A.O)에서 디자인한 단독주택은 대가족의 일상을 담아내는 생활공간이 돋보이는 집이다. 일반적인 단독주택에서는 1층에 거실을 배치하는 점과 달리, 이번 사례에서는 2층과 3층에 거실을 마련하는 디자인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4층과 5층의 방으로 향하며 가족이 서로 소통할 수 있다. 또한, 1층에는 주방과 다이닝 룸을 마련해 이웃과 손님이 편안한 마음으로 만날 수 있는 점도 좋다.
이와 더불어 건축가는 주택을 계획하면서 아름다운 디자인과 쾌적한 내부 환경이 공존하는 집에 집중했다. 예를 들어 욕실은 단열 성능을 높여 시공하고, 침실은 신선한 공기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공원을 바라보고 개방적으로 구성했다. 만약 2층 이상의 단독주택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많은 디자인 아이디어를 찾아볼 법한 프로젝트다.
오늘의 집에서 가장 먼저 살펴볼 곳은 주택 전면 외관이다. 겉모습만 본다면 5층 규모의 다세대주택으로 여겨질 수 있는 집에는 삼대의 삶을 담았다. 외벽 마감재는 노출 콘크리트 기법과 석제 타일로 시공하고 중성적인 색을 주로 활용해 차분하고 단정한 맛을 살렸다. 이와 더불어 검은색 알루미늄 창호를 선택해 깔끔하게 어우러지도록 고려했다. 주택의 진입부는 조금 단을 높여 계단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만약 모든 외벽을 한 가지 재료로만 꾸몄다면, 금세 질리고 개성 없는 모습으로 다가왔을 터다. 이러한 점을 생각해 현관 주변은 흰색으로 작은 발코니 공간을 꾸미고, 4층에서도 발코니를 만들어 회색 타일로 외부를 마감했다. 모두 현대적인 모던 디자인 아이디어를 적용한 덕분에 간결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었다.
조금 떨어진 공원에서 바라본 주택 측면도 마찬가지로 간결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오늘의 집은 마을 주민이 함께 즐기는 공원을 마주 보도록 배치했다. 그리고 집 안에서 바깥 공원 풍경을 담아낼 수 있는 개구부를 적극적으로 낸 모습이다. 5층의 지붕은 곡선으로 처리하고, 그 앞에는 테라스를 조성해 가족이 여유롭게 외부공간의 장점을 누린다.
해 질 녘 촬영한 주택은 외부 조명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현관이나 주택의 전면 디자인은 소통의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다. 끊임없이 다른 이들에게 말을 건네기 때문이다. 예컨대 길을 지나는 사람들은 온화한 풍경에서 편안함을 느낄 것이다. 건물의 규모가 그리 작지 않으므로, 전체적인 도시 경관에 부담스럽지 않게 디자인해야 한다. 오늘의 집은 조금은 평범할 수 있는 외관과 조명으로 차분하고 편안한 느낌이다. 4층 발코니 아래에도 조명을 설치한 모습도 눈여겨보자. 외부공간을 아름답게 만드는 디자인 요소다.
주택의 또 다른 측면에는 계단을 배치했다. 흔히 계단은 답답한 공간이 되기 쉽다고 말한다. 하지만 오늘의 집처럼 개구부를 내고 빛과 바람을 끌어들이는 방법은 어떨까? 격자무늬를 낸 창문이 단정하고 간결한 분위기는 살리면서, 주변의 시선을 적절하게 가려 사생활을 지켜준다. 물론 창의 높이도 꼼꼼하게 고려한 덕분이다.
오늘의 집은 모든 각도에서 외부공간 디자인을 신경 썼다. 사진의 주택 후면은 다른 주택의 대지와 마당이 만나는 곳이다. 물론 위의 사진에서는 아직 이웃이 들어서지 않은 모습이지만, 나중에 가깝게 다른 건물을 지을 상황을 고려했다. 특히 그런 조건이라면 거주자의 사생활을 지키는 디자인 아이디어가 중요하다. 오늘의 집은 주택 후면에 개구부를 작게 내 주변의 시선을 차단한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1층 주방과 다이닝 룸 옆의 개구부는 크게 만들어 쉽게 집 안팎을 드나들 수 있게 구성했다.
주택의 실내공간으로 들어오면 흰색으로 마감한 벽이 깔끔하고 밝은 인상을 남긴다. 이와 동시에 복도 공간은 매끈한 석제 타일로 바닥을 마감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강조하는 것이 좋은 침실은 원목 마루를 시공했다. 침실 옆에는 커다란 창문을 만들어 빛과 바람을 실내로 끌어들이는데, 이는 쾌적한 내부환경을 조성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침실은 집에서 가장 아늑하고 사적인 공간이다. 따라서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할 수 있어야 한다.
단독주택의 가장 큰 장점을 꼽자면 외부공간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가족의 사생활을 지키는 아늑한 외부공간도 돋보인다. 벽과 발코니 상부에 가로로 긴 창을 내 빛과 바람을 이용하면서 깔끔하고 아늑한 발코니를 마련했다. 침실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사진 속 발코니 바닥에는 화분을 조성해 싱그러움을 더한다.
근래 들어 주방, 다이닝 룸 그리고 거실을 하나의 공간으로 설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주어진 실내 공간이 직선으로 긴 형태여서 동선을 일직선으로 길게 빼는 경우도 있고, 조금 더 널찍한 공간감을 위해 벽을 허물고 세 공간의 동선을 열린 형태로 담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주방은 여러 식재료를 보관하는 곳이며 다양한 식재료에 열을 가해 음식을 만들어내는 공간이다. 그 말은 곧 늘 환기가 필요하다는 말과도 같다. 벽과 문이 없어진 주방은 조리할 때마다 냄새가 걷잡을 수 없이 실내로 퍼지기도 한다. 그뿐만 아니라 열기마저 실내를 채울 수 있어 사실상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오늘은 이미 열려 있는 형태로 설계된 실내 공간이지만, 주방과 실내 공간 사이 미닫이문을 활용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쉽게 여닫을 수 있는 영리한 아이디어들을 모아봤다. 늘 열려 있는 공간이면서도 필요에 따라서 간단하게 닫힐 수도 있는 공간을 만드는 방법이다. 지금 바로 살펴보자.
아무리 에어컨이나 난방 시스템이 잘 갖춰진 집이라해도, 우리의 건강과 지구의 환경을 위해 가장 좋은 집은 자연 그대로를 이용한 건축물이라 할 수 있다. 오늘 homify에서는 한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주택 프로젝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한국의 여름 못지 않게 끈적한 습기와 무더위로 유명한 대만에서 햇빛과 바람이 자유롭게 순환하며 여유롭고 한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름다운 주택. 대만의 건축가 GLOCAL ARCHITECTURE OFFICE (G.A.O)가 설계한 오늘의 주택 프로젝트가 궁금하다면 이제부터 아래의 기사를 통해 확인해보자.
주택 외관을 좀 더 살펴보자. 극심한 무더위에 실내를 서늘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넓게 디자인된 창 앞에는 채광창이 설치되어있다. 평범할 수 있던 주택이 우든 채광창으로 인해 고급스럽고 여유로워 보인다. 또한, 깔끔하고 시원해 보일 수 있도록 화이트 컬러로 외벽을 디자인하였다.
폭이 좁은 계단실이어도 충분히 화사하고 밝게 꾸밀 수 있다. 바로 사진 속 계단실처럼 말이다. 화이트 컬러로 깔끔하게 디자인한 계단실은 정원을 향한 방향 뿐만 아니라 ‘ㅁ’자형 주택의 중정을 향해서도 벽 전면을 넓게 창으로 디자인하였다. 자연스레 채광이 좁은 복도로 들어와 밝은 빛의 울림을 선사한다.
계단실 복도의 전면 창을 살펴보자. 복도 창은 주택 가운데에 위치한 중정을 향해 탁 트여 있어 실내외 경계를 자연스레 허물고 집 안이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물론 중정을 향해 내리 쬐는 뜨거운 햇살로 실내가 더워질 것을 염려하여, 중정을 향한 복도 창문에도 채광을 설치한 점이 돋보인다.
중정에서 주택 외부를 살펴보도록 하자. 주택 바깥을 향한 넓은 창 뿐만 아니라, 중정을 향해서도 넓게 창을 설치하여 시각적 개방감을 부여하였다. 그리고 각 생활 공간을 연결하는 복도 또한 햇살과 바람이 자유롭게 오고갈 수 있도록 벽 없이 간결한 프레임과 채광창으로 디자인한 점이 단연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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